브레이크가 고장난 경우

먼저 핸드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우선이다. 비상등을 먼저 키고 핸드브레이크를 서서히 올려야 하는데 갑작스럽게 핸드브레이크를 올리는 경우 자가 균형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끼더라도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이 좋으데 아직 약하게 나마 작동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찾아야 할 것은 언덕이나 경사진 곳으로 이런 곳을 활용하면 속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벽이 있다면 벽과 자동차의 마찰을 이용해 서서히 차의 속도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도로 가운데로 인도가 양 옆으로 있다면 어쩔 수 없이 앞차와 부딪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헤드라이트를 키고 경적을 울리면서 앞차의 운전자가 미리 대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위급한 상황에서 차에서 뛰어내려야 한다면 몸을 최대한 공처럼 웅끄리고 머리는 양손으로 감싸 가슴속으로 숙이고 뛰어내려야 한다. 땅에서 구르는 걸 멈추려 하기보다 그냥 굴러가는 것이 좋다.



자동차가 물에 빠진 경우

가능하면 차가 물에 빠지자 마자 탈출을 해야 한다. 차문은 수압으로 인해 여는 것이 어려우므로 창문을 내리거내 발로 깨뜨려서 탈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차가 상당히 잠긴 후까지 탈출을 못해 차 안에 물이 상당히 찼다면 차안과 밖의 수압이 같아져 이때는 차문을 여는 것이 가능하므로 차문을 열어 탈출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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