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ascc, acc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약자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으로 브레이크와 가속을 대신 해주는 기능이다.

현대, 기아차에서는 이를 스마트크루즈컨트롤와 스마트크루즈컨트롤(stop & go)로 나눈다.

현기차의 스마트크루즈컨트롤에 괄호로 옆에 (stop & go, 정차 & 재출발)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30킬로 이상의 속도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정차 & 재출발이라고 옆에 표기되어 있다면 앞차가 멈추면 자동으로 멈추고 앞차가 출발하면 자동으로 가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탑앤고가 지원되지 않는 일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은 정체시 사용이 불가능하여 주행중인 도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스탑앤고의 추가로 인해 정체시의 도로에서 사용이 가능해 진다.

스마트크루즈가 아닌 일반 크루즈 컨트롤은 속도 유지만 가능하다.

보기에는 매우 편리해 보이는 기능이라 차를 사려는 사람들은 이 기능을 옵션으로 넣어야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능도 아직 많은 단점이 존재해 사람의 개입이 상당히 필요하다.

 

ascc의 단점

 

1. 정체시 사용할 때 편리하기는 하나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기 때문에 간격이 상당히 벌어져 끼어는 차들이 증가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엑셀은 밟아도 ascc기능이 해제가 안되므로 엑셀을 밟아서 간격을 줄여주는 방법이 있다. 또한 정지 후 3초 후에는 기능이 해제되기 때문에 버튼을 눌러 재시작을 해주어야 한다.

 

2. 끼어드는 차들은 인식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가까운 간격에서 갑작스럽게 끼어드는 차들의 경우 자동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사람이 직접 브레이크를 밟아주어야 한다.

 

3. 옆차선의 차를 앞차로 인식하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변경하면서 차는 대각선으로 기울어지는데 이 때 3차선의 차나 주차된 차를 앞차로 인식하며 인식된 차들과 거리가 있다면 가속하게 된다. 차선 변경시에는 ascc를 끄는 것이 좋다. 이와 유사하게 곡선도로에서 옆차선의 차를 앞차라고 인식하고 급브레이크가 밟아지는 경우가 있다.

 

4. 앞앞차와 앞차가 있을 때 앞차가 다른 차선으로 빠져나간 후 앞앞차와 간격이 멀다면 가속이 발생할 수 있다. 여러 대가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를 피하기 위해 크루징 속도를 저속으로 제한하거나 주행모드를 에코모드로 바꾸면 급가속을 제한할 수 있다.

 

5. 3번상황과 마찬가지로 코너를 돌 때 앞차가 없는 것으로 인식해 가속을 하게 된다.

 

6. 앞차가 급가속을 하거나 급정차를 하는 상황에서 마찬가지로 내 차도 급가속과 급정차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앞 차의 선택이 중요하다.

 

7. 신호가 있는 시내의 경우 만약 앞차가 지나간 후에 신호가 변경되는 경우에도 ascc는 자동으로 따라가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신호를 주시하다 신호가 바뀌면 브레이크를 직접 밟아 줘야 한다. 그외에도 시내는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있으므로 가급적 시내에서는 ascc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8. 앞차와의 속력차가 크거나(앞차가 느린 경우) 고속에서 앞차가 정지해 있는 경우 앞차를 인식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간격이 너무 급격히 줄어든다면 그냥 브레이크를 밟아주는 것이 좋다. 고속에서 정지한 차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알지못해 사고가 발생하거나 급브레이크를 밟은 운전자들이 매우 많다.

 

9. 급격한 오르막이나 내리막 역시 센서가 앞차를 인식 못해 가속하는 상황이 발생해 불편하다. 

 

10.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것보다는 가속과 감속이 부드럽지 못하다.

 

11. 터널진입시와 같이 밝기가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앞차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직접 브레이크를 밟아 주어야 한다. 터널 진입 후에 앞차를 인식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가 있다.

  

12. 눈이나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오작동할 가능성이 있다.

 

결론

아답티브 스마트 크루즈를 이용하기 위해선 ascc의 한계점과 특성을 알고 적절히 개입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차를 인식하지 못하여 브레이크를 밟지 않거나 급가속하거나 앞차가 아닌 다른 차를 앞차로 인식하여 급가속, 급감속하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로 이러한 위험성을 생각할 때 언제든 브레이크를 밟을 준비를 하고 사용해야 한다. 위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사용중 한 번이라도 발생하는 경우 사용자는 상당한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가급적이면 원활한 고속도로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이 경우에라도 앞차를 인식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브레이크를 밟을 준비를 항상 하며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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