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을 처음 구입했을 때 ssd로 구입하고 싶었지만 돈이 부족했었고 그리고 나중에 언제든 ssd로 교체할 수 있다는 생각에 hdd가 달린 아이맥을 구입했었다. 하지만 하드가 달린 아이맥을 쓰면 쓸수록 늘어가는 버벅거림에 나의 짜증도 점점 늘어나고 어떻게든 ssd를 설치해야 겠다는 생각이 굳어졌는데 문제는 아이맥이 일체형이라 하드를 ssd로 교체하는 과정이 험난하다는 것이다. -_-;;

나사 몇 개 돌리는 것이라면 노트북도 분해를 했던 경험으로 해보겠으나 나사만 푸는 것이 아닌 모니터와 본체가 테이프로 붙어있어서 테이프를 떼어냈다가 새로운 테이프로 다시 붙일 생각을 하니 너무 귀찮아서 -_-;; 다른 방법을 찾던 중 usb포트와 sata3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이 있다는 것을 알고 케이블을 이용해 usb포트와 ssd를 연결하고 운영체제(macOS 시에라)를 설치해서 사용해보았다.  외장 ssd에 운영체제(시에라)를 설치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다음은 설치를 완료한 사진이다. ssd에 설치된 시에라 운영체제로 아이맥이 돌아가고 있다.




이렇게 연결을 해서 사용해보니 전혀 내장 sdd를 사용하는 윈도우 pc에도 전혀밀리지 않는 속도를 보여주었다.

내장 ssd를 사용하면 속도가 500mb정도 나오는데 아이맥의 usb3.0포트을 사용해 ssd를 외장으로 연결해도 3~400정도의 속도는 나오기 때문에 사용을 해보니 i7에 내장 ssd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컴퓨터의 속도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혹시라도 작업중에 실수로 연결이 해제되거나 usb가 뽑힐 위험성은 있지만 작업중에 ssd를 건들지 않으면 그럴 일은 없다.

썬더볼트 포트에 연결하면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usb3.0정도만 되도 전혀 버벅거림이 없고 내가 하는 xcode 작업에서는 내장 ssd와 외장 ssd의 체감을 못느낄 것 같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썬더볼트를 sata로 연결하는 것들은 비싸다.

개인적으로 아이맥의 내장 하드를 ssd로 교체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그냥 usb3.0 to sata3 케이블로 외부에 ssd를 연결해서 사용하길 추천한다. 이렇게 usb에 ssd연결해서 사용해도 너무 빨라요!! ㅠㅠ(기쁨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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