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스마트폰, 셋톱박스 등 모든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각각 다른 아이피 주소를 가진다.

아이피 주소는 인터넷 상에서 상대를 찾을 수 있는 주소에 해당한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아이피를 통해 접속을 원하는 기기를 찾았더라도 

컴퓨터 내에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고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지, 혹은 전송 받을지를 선택해야 한다.

이 역할을 포트가 한다. 

프로그램이 90번 포트를 사용하기로 설정에서 정했다면 이 프로그램은 90번 포트를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를 수신하거나 90번 포트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게 된다. 

위의 정보는 포트포워딩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이다. 이제 포트포워딩에 대해 설명하자면

포트포워딩이 필요한 이유는 해당 기기로의 직접 접근이 불가능할 때 사용된다.


인터넷선  >> 유무선공유기 >> 컴퓨터 (아래 사진 참조)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File:BasicNetworkWANLAN.jpg


위와 같은 형태로 연결이 되어 있다면 컴퓨터는 인터넷에 직접 연결된 것이 아닌 공유기를 거쳐 인터넷에 접속하는 구조가 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컴퓨터의 아이피는 집 안의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들을 구분하기 위한 아이피가 되어 외부에서 컴퓨터의 아이피를 통해 직접 접속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외부에서는 유무선 공유기의 아이피를 찾아 공유기에 접속을 한 후에 공유기에서 해당 컴퓨터로 연결시켜 주어야 한다.

스마트폰앱을 통해 컴퓨터에 접속하는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서 공유기의 아이피와 사용할 포트번호를 입력하고 

앱과 연동된 컴퓨터 프로그램의 설정에서 사용할 포트번호를 입력한다. 

스마트폰 앱설정의 포트번호와 컴퓨터의 프로그램 설정의 포트번호는 같아도 되고 달라도 상관없지만 

그냥 편의를 위해 대부분 동일하게 한다.

공유기의 포트포워딩 설정에 들어가서 공유기의 특정 포트(앱에서 설정한 포트)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연결해줄 컴퓨터를 설정하는데 이 때 해당 컴퓨터의 아이피와 해당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에서 설정한 포트번호를 입력한다.

그러면 공유기의 특정 포트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컴퓨터의 특정 컴퓨터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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